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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바코드에는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을까?

바코드에는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을까?

 

 

굵기가 제각각인 검은색 세로줄과 그 아래 씌어진 알 수 없는 숫자들,

우리는 이 기묘한 비밀의 코드로 가득 찬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바코드는 음료수 깡통에도,약상자에도,심지어는 식료품에도 있습니다.

바코드의 목적은 다음과 같이 알려져 있습니다.

 

 

계산대를 지날 때 물건의 가격을 하나하나 입력하지 않아도

바코드 스캐너가 가격을 읽어내 자동 입력시키기 때문에 계산이 더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계산대에서 물건의 가격을 비롯한 여러 정보를 불러오거나 기록하고,

영수증을 발행하는 일도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바코드는 상품의 신분증명서 같은 역할을 합니다.

 

 

현재 통용되는 바코드이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12자리 UPC(universal prodict code)코드를,

그 외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는 13개자리 EAN(european article number)코드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977년에 개발된 EAN-13에 씌어 있는 숫자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첫2개 또는 3개의 숫자는 생산국을 알 수 있는 국가 번호로,프랑스는 30!37,영국은 50,독일은 400~400,

한국은 880을 씁니다.

 

 

그 다음에는 제조업체 코드와 상품 품목 코드가 옵니다.

마지막 한 자리는 체크 디지트(확인 숫자)로,스캐너의 판독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붙어 있는 숫자입니다.

 

이 마지막 숫자는 앞의 12자리 숫자가 올바르게 되어 있는지를 계산합니다.

이 계산이 맞지 않으면 계산대에서 그 물건의 바코드가 읽히지 않습니다.

 

한편 13자리 바코드를 넣을 공간이 부족한 과자류나 담배 등에는 단축형인 8자리 ean을 사용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상품과는 달리,책에는 맨 앞에 978이라는 숫자가 들어갑니다.

즉 모든 책들에는 다른 제품과 구별되게 978로 시작하는 13자리 바코드(isbn ,국제표준도서번호)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국가번호와 출판사 번호,품목 번호,체크 디지트가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