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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테니스의 점수는 왜 15,30,40으로 불규칙 할까?

테니스의 점수는 왜 15,30,40으로 불규칙 할까?

 

 

 

테니스 중계를 시청해본 사람이라면 이 이상한 점수체계에 대해 한번쯤은 의문을 품어봤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명이 가능한데요

우선 테니스는 원래 야외가 아니라 귀족들의 성 안에서 하던 스포츠 였습니다.

 

 

유명한 영화<삼총사>를 예를 들어보자면

영화에도 나오듯이 옛날에는 테니스 코트가 지금보다 작았는데,양쪽 코트에는 네트를 중심으로 각기 4개의 평행선을 그려 놓았습니다.

 

선 사이의 길이는 15인치(약 38cm)였습니다.

 

 

당시의 경기 규칙에서는 맨 뒤의 0인치 서에서 시작하여 1점을 얻은 선수가 한 선 앞으로 나아가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코트 중앙의 45인치 선까지 가게 됩니다.그런데 마지막 선이 네트와 너무 가깝다고 여겨져 40인치로 물러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오늘날의 0-15-30-40의 점수 체계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한편 독일테니스연합은 이와 다른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이 점수 체계가 14세기 프랑스에서 하던 내기 시합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당시 테니스 경기를 관전하던 사람들은 '그로스 드니에'라는 이름의 동전을 걸었는데,이 동전 한 개의 가치는 15드니에에 해당했습니다.

 

 

한 게임당 내기의 판돈이 1점에 동전 하나씩,즉 15-30-45-60드니에 순이 되는 것이고 이것이 발전하여 오늘날의 점수 체계가 되었다는 설명입니다.